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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10년 뒤' 우주여행의 꿈이 현실로~"



10년 후면 우주에서 연인과 함께 해가 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10년 뒤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은 '2024 미래여행(2024 Future of Travel)-여행지와 호텔의 미래'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첨단기술의 변화가 바꿔놓을 10년 후 여행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여행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연구원과 정부 관계자, 미래학자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먼저 보고서는 10년 뒤인 2024년에는 지구 궤도여행과 해저 호텔 체험이 좀 더 보편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민간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부분이다.

미국의 민간 우주관광 기업 월드 뷰 엔터프라이즈는 2016년부터 여행객들을 지구 표면 위 30㎞ 높이까지 실어나를 예정이며 우주여행 사업체인 '버진 갤럭틱'은 대기권 도약기술을 상업 항공에 적용해 2시간30분 만에 런던에서 시드니로 날아갈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2015년 개장하는 두바이의 워터 디스커스 호텔은 해수면 9m 아래에 수족관과 같은 창문이 있는 21개의 스위트룸을 설계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10년 뒤 P2P형(사용자 간 직접 연결) 여행이 전 세계 여행산업에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에어비앤비가 선보이고 있는 홈스와핑 협력 여행의 콘셉트가 보다 확장돼 숙박뿐 아니라 현지인과의 식사 등도 선택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와 같은 P2P형 여행에 대처하기 위해 10년 뒤 호텔업계는 보다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여행의 동기 자체도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이 보다 쉽고 편리해지면서 색다른 체험이 가장 강력한 여행 동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인 여행객이 급성장하고 아프리카의 보츠와나 앙골라 또는 중동의 레바논과 남아시아의 부탄 등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나 멸종 동물의 증가로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무엇인가를 찾아 떠나는 '최후의 여행'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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