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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통영함 비리' 방사청 전 사업팀장 등 2명 체포…구속영장 검토

서울중앙지검은 2009년 장비 선정 업무를 맡았던 방위사업청 전 사업팀장 오모 전 대령과 최모 전 중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오 전 대령 등이 결재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발주 내역 문건 등을 확보했다.

오 전 대령 등은 해군이 요구하는 성능기준에 미달하는 업체가 음파탐지기와 해저 무인탐사기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오 전 대령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