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보다폰, "글로벌 기업 22% 이미 사물통신 도입"

2016년 절반 이상의 기업 M2M 활용

이상헌 보다폰 코리아 M2M 사업부문 대표(왼쪽)과 니클라스 에카브(Niklas Ekarv) 보다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M2M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보다폰 코리아 제공



전 세계 기업 중 22%가 사물통신(Machine to Machine, 이하 M2M)을 이미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동통신기업 보다폰은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30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세계 M2M 시장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클리서치가 전 세계 7개 산업 분야 600명 이상의 조직 대표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다.

M2M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M2M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80%나 성장해 전 세계 조직의 22%가 M2M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AMAP(아프리카·중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M2M 도입률에서 미국 지역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AMAP 지역 기반 기업들의 M2M 솔루션 평균 도입률은 2013년에 비해 15% 상승한 27%에 달했고 유럽지역과 아메리카 대륙은 각각 21%, 17%를 기록했다.

AMAP 지역 기반의 기업들은 2015년 M2M 도입률 48%를 기록하는 등 향후 2년간 다른 지역보다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폰 측은 2016년 세계 모든 지역의 도입률이 평균 55%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M2M 도입의 선도 산업은 자동차, 소비자 가전, 에너지와 공익사업 분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M2M이 창고를 넘어 거실까지 확대·도입되면서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보다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의 니클라스 에카브(Niklas Ekarv) M2M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아태지역 기업들이 사물 인터넷의 상업적 잠재력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M2M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다폰 코리아는 안전운전 관리 솔루션 기업 나노포인트를 새 파트너십 회사로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보다폰 코리아 M2M 사업부문 대표는 "지난 1년간 한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다폰 M2M 서비스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