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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장기 기부자 수 큰 폭으로 늘어



최근 브라질 장기 기증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2만 7000명이 장기 기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장기 수혜 대기 인원은 2008년 6만 4774명에서 올해 3만 7736명으로 5년 동안 42%가 감소했다.

최근 10년 동안의 경우 장기 이식 수술 건수는 2003년 1만 2722건에서 2013년에는 2만 3457건을 기록하며 84.3%가 늘어났다.

올 상반기 장기 이식 수술은 1만 1400건이었으며 그 중 6600건이 각막 이식 수술이었다. 심장, 간, 콩팥, 췌장 그리고 폐의 경우 3700건, 골수 이식 965건 순이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지속적으로 장기 기증 장려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이 캠페인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연동된 앱을 통해 시민들은 장기 기증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장기 이식 국가 시스템에 등록되며 현재 3만 7700명의 시민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장기 기증 뜻을 내비쳤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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