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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일반인 유족 "유경근 대변인 고소할 것"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을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인 대책위 정명교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지도 않았는데 유 대변인이 우리 측이 재합의안을 수용했다는 유언비어를 공식 석상에서 퍼뜨렸다"며 "오늘 오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안산 단원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 대책위는 전날 "가족대책위 측에서 일반인 유가족 폄하 발언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과 뜻을 같이할 수 없다"며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일반인 희생자 영정을 모두 빼오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