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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세월호법 협상 극적 타결…내달 7일부터 국감



여야간 진통을 거듭해온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3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마라톤 협상 끝에 여야 합의로 5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두 차례 합의안이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에 의해 거부된 이후 세 번째 나온 합의안으로, '2차 합의안'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일부 조항을 추가했다.

최대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 추천권과 관련, 특검 후보군 4명을 여야 합의로 추천하되 유족이 추천 과정에 참여할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특검 후보군 중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인사는 배제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세월호법과 함께 정부 조직법 개정안과 일명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을 10월 말까지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30분 개의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 여당과 함께 계류 법안 및 국정감사 실시의 건 등 안건 처리를 시작했다. 본회의에서 법률안이 통과된 것은 지난 5월 2일 이후 151일만이다.

그러나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이 여야 합의 내용을 공식 거부함에 따라 유가족을 설득하는 문제가 여전히 변수로 남게 됐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계류 중인 주요 민생 법안 등 모두 9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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