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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인근주민 긴급대피 피해액 66억 달해(4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 불이 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액은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1공장 물류창고에서 난 불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6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창고 내부에는 타이어 완제품 18만 3천여 개가 켜켜이 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는 모두 불에 탔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백구현 대전 동부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4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연이 워낙 많이 분출되고 있어 진압이 쉽지 않다"면서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질 우려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또 애초 1천여㎡로 파악됐던 피해 창고 규모를 4628㎡로 정정해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측은 사고 직후 직원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

앞서 지난 30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했으나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대전과 인근 충북 세종소방서 등에서 소방차와 화학차, 사다리차 등 소방자비 75대와 소방인력 522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로 공장 인근의 아파트와 원룸 상가 등에 있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밤샘 진화 작업 중인 소방당국은 날이 밝아지는 오전 6시 30분께를 전후해 헬기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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