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혁의 시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 삼성SDS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지난달 30일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캠퍼스 파스칼홀에서 '스마트 투게더 포럼'을 열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운영정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스마트 투게더'는 삼성SDS가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임직원과 파트너가 회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동반성장 슬로건이다.
전동수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에는 소셜네트워크, 모빌리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파괴적 신기술들이 출현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의 규칙과 기존의 질서가 모두 바뀌는 변곡점의 시대, 대변혁의 시대에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내던 기업이라도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응했다가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혁신적인 신생업체들에 의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사장은 "당면한 ICT업의 변곡점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 삼성SDS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트너사 대표들은 잠실로 이전한 삼성SDS 사옥 내에 파트너사의 솔루션 홍보 및 제안공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파트너사 협력센터'를 둘러보고 삼성SDS와 파트너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을 관람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파트너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세리정보기술의 백승호 회장은 "삼성SDS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파트너사들이 업무 협의는 물론, 제품이나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삼성SDS의 파트너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우리 파트너사들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업 동반자로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