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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주니엘·양송이 제2의 아이유를 노리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주목

주니엘 디지털 싱글 '연애하나봐'. /FNC 엔터테인먼트



김동률·서태지·싸이·로이킴 등 남성 솔로 가수 컴백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이달, 두 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주니엘은 지난달 2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연애하나봐'를 발표했다. 주니엘의 음악적 성장이 잘 나타나 있는 '연애하나봐'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주니엘의 자작곡인 '버그오프' '플리즈'까지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연애하나봐'는 연애의 설렘을 담은 곡으로 주니엘의 사랑스러운 음색이 잘 나타나 있다. '버그오프'는 썸과 어장관리를 주제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노래했으며 '플리즈'는 가슴아픈 이별을 표현해 앨범 한 장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음반은 공개 직후 소리바다·올레·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연애하나봐' 뮤직비디오는 중국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니엘은 오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며 17일엔 대만에서 디지털 음반 '연애하나봐'의 영문 제목 '아이 띵크 암 인 러브'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인 가수 양송이. /소니뮤직엔터터인먼트 코리아



제 2의 아이유를 노리는 신인 양송이도 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웃으며 안녕'을 발표한다.

'웃으며 안녕'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트렌디한 피아노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모던 팝 장르로 '웃으며 안녕 한다'는 모순적인 가사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다.

양송이의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양송이는 아직 어린 여고생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짙은 음색을 겸비하고 있다"며 "작사·작곡 과 피아노 연주 등 음악 실력까지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가수"라며 "향후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이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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