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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군의 날' 선물로 자장면 1500 그릇 받은 23사단 장병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23사단 장병들이 자장면 선물을 받았다.

강릉 록유사 주지 성인 스님을 비롯한 신도회 봉사팀 10여 명은 이날 23사단 장병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부대를 방문해 사령부와 직할대 장병에게 약 1500여 그릇의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했다.

록유사는 10여 년 전부터 장병을 위해 틈틈이 부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늘 경계작전에 힘쓰면서도 지역 주민이 힘들 때마다 현장에 제일 먼저 나타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헌신적으로 대민지원을 해주는 장병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서다.

성인 스님은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을 위해 자장면 봉사를 10여 년간 해왔다"라며 "국군의 날을 맞아 자장면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장병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배가 부른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