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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마케팅 전쟁터' 소셜커머스, 위메프 선전포고에 경쟁사는 '잠잠'

/위메프 제공



소셜커머스 업계가 마케팅 전쟁을 예고했다.

첫 주자로 나선 위메프는 마케팅 비용으로 4분기에만 4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광고선전비·판매촉진비에 쓴 629억여원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지난해 이승기와 이서진을 모델로 '싸다' 광고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면 올해는 배우 신민아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최근 키우고 있는 패션카테고리에 힘을 실었다. 주요 타깃인 20대 여성에게 관심이 많은 패션 트랜드를 소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는 패션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른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쟁사 보다 먼저 마케팅 계획을 밝힌 만큼 선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쿠팡과 티몬은 조용한 분위기다.

티몬 관계자는 "패션·육아 등 카테고리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 측도 "경쟁사에 따라 마케팅 대응을 짜지는 않는다"며 "서비스 고도화에 초첨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지만 사업 전략이나 투자 비용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경쟁사들의 이 같은 반응에 온라인 유통 업계에서는 소셜커머스가 '제살 깎아먹기'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대대적으로 마케팅에 투입했지만 적자를 내면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실제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785억원을 올렸지만 36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고, 티몬은 매출이 40%가량 증가했지만 70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티몬은 지난해 광고선전비와 판촉비에 각각 170억원와 46억원을 썼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투자를 하지 않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투자 비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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