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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더 지니어스 시즌3' 신아영, 강용석에게 "아나운서라 말했더니 고개 돌려"

tvN '더 지니어스3' 신아영, 강용석. /CJ E&M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와 강용석 전 의원이 하버드 동문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일 오후 11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1회 첫 장면에서 13인의 도전자들은 차례로 등장하며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아영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강용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강용석과 신아영은 하버드 동문회에서 이미 한 차례 인사를 나눈 사이였다. 신아영은 "하버드 마이크 센델 교수의 강의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인사하면서 아나운서라고 밝혔더니 고개를 돌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용석은 "아나운서 트라우마가 있었다"라며 "이제는 방송을 많이 해서 치유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3'에는 개그맨 장동민, 가수 김정훈,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배우 하연주, 신아영 아나운서, 강용석 전 의원, 웹툰 작가 이종범,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수학강사 남휘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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