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를 제대로 복습할 기회가 찾아왔다.

2일 오후 tvN 측은 "3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1회부터 7회까지 방송하는 특집 편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8시엔 '삼총사' 1회부터 4회분량을 30분으로 요약한 특집 편이 방송된다. '30분 요약 정리'는 극중 허승포 역의 양동근이 내레이션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를 짚어줄 계획이다.

이어 8시 40분부터는 5회부터 7회까지 총 3편이 연속 방송된다. 강빈(서현진)때문에 소현(이진욱)을 향해 반발심과 적대감을 갖고 있던 박달향(정용화)이 소현의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와 복수의 화신 미령(유인영)의 사연이 밝혀진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엔 8회 '세자빈의 소원'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선 인조(김명수)가 소현세자에게 세손이 생길 때까진 자신의 앞에 나타날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린 다. 인조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강빈이 소현에게 기습적인 입맞춤을 해 소현-강빈-박달향 삼각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또 소현 앞에 갑작스럽게 미령이 등장해 또 다른 삼각관계인 미령-소현-강빈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