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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임창우의 결승골…2부 리거 발탁한 이광종 감독 '신의 한 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골의 주인공 임창우(22·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창우는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결승골을 꽂아넣어 1-0 승리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후반 15분은 다 지나갔고 남은 추가시간은 불과 1분. 모두가 승부차기를 예상하던 순간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마지막 코너킥을 차게 됐다. 김승대의 코너킥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발에 얹혀 골대로 향했으나 북한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걷어냈다. 임창우는 오른쪽으로 흘러나오던 공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에 꽂았다.

오른쪽 풀백인 임창우는 이번 대표 선수 20명 가운데 유일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선수다.

어린 시절 유망주로 손꼽혔던 그는 2011시즌 K리그 클래식의 명문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이용에게 밀려 4시즌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임창우는 올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대전으로의 임대 이적이라는 결단을 내린다. 꾸준한 출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과감한 판단이었다. 임창우는 올시즌 대전에서 22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대전은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이광종 감독의 임창우 발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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