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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연재 금메달 임창우 결승골…축구·농구·배구 석권 금 11개 '골든데이'



한국선수단은 지난 2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농구·배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하루 최다인 금메달 11개를 수확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남자축구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극적인 오른발 슈팅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으면서 아시아 맹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 여자농구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4회 연속 우승을 노린 중국을 70-64로 이겨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20년 만에 패권 탈환의 쾌거를 이뤘다. 4쿼터 들어 6분 가까이 중국의 득점을 봉쇄한 한국은 김단비(신한은행)와 양지희의 연속 골밑 돌파, 신정자(KDB생명)의 2득점, 다시 양지희와 신정자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내리 10점을 보태 경기 종료 4분34초 전에는 64-52로 훌쩍 달아났다.

여자배구도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3 25-21)으로 제압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개 대회에서 중국이 시상대 가장 위에 서는 모습만 지켜봤던 한국은 안방에서 중국의 5연패 행진을 저지했다.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은 볼링 여자 마스터즈에서 우승,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번 대회 2·3인조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영은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까지 우승하며 '금빛 피날레'를 장식했다.

태권도 여자 62㎏급에서는 이다빈(효정고), 남자 63㎏급에서는 이대훈(용인대)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근대5종 여자단체전, 정구에서 남자 복식 김동훈-김범준(이상 문경시청), 여자 복식 김애경-주옥(NH농협은행)이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보태 종합 2위(금 73, 은 66, 동 75)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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