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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한국 이란 아시아 농구 최강 가린다…센터 하다디와 외곽 3점 동시 경계



한국 남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금메달'을 위해 중동의 강호 이란과 결승에 나섰다.

지난 2일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20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여자 대표팀에 이어 3일 남자 대표팀까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남녀 농구 동반 금메달이 성사된다.

하지만 아시아 농구 최강으로 평가받는 이란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선수들의 높은 신장 뿐만 아니라 체력과 기술까지 겸비했다는 평이다. 한국은 지난해 7월 존스컵에서 68-71, 한 달 뒤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65-76으로 패한 적이 있다.

이란의 센터 하메드 하다디는 218㎝ 장신에 3점 슛까지 정확도가 높아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서는 하다디를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유재학 대표팀 감독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은 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지만 이란은 답이 없다. 예를 들어 맨투맨과 지역방어를 어떻게 써야 할 지 답이 딱 없다"며 "이란은 내외곽이 모두 강하다. 외곽과 골밑 어디에 비중을 둘지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하디디를 직접 상대해야 하는 이종현은 "우리 나름대로 수비 전술도 있고 어떻게든 죽기살기로 막아보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분명 우리보다 앞선 이란이다. 남자 대표팀의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지난 2002년 부산 대회다. 12년 만의 남자 농구 금메달과 남녀 동반 우승을 위해 대표팀의 투혼이 필요해 보인다. 오후 6시 40분 현재 한국은 27-26 한점 차 리드로 2쿼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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