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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휴대전화 가입자 1인당 데이터사용량 2000MB 돌파

/사진=손진영 기자 son@



휴대전화 이용자 1인당 한달간 사용하는 평균 데이터양이 2000MB를 넘어섰다. 갈수록 급증하는 데이터트래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8월 이동전화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피처폰부터 스마트폰까지 휴대전화를 통한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10만8807TB를 기록했다. 이를 가입자 수로 나누면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2025MB를 나타냈다.

이동통신 기술별로 분류하면 4G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발생 규모가 전체의 92.6%(10만813TB)에 달했다. 3G 스마트폰은 1140TB, 2G·3G 피처폰은 69TB로 집계됐다.

결국 4G 스마트폰 이용자가 대부분의 데이터트래픽을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통3사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출시하기 전 4G 트래픽은 6만9000TB 수준이었으나 8월에는 10만TB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갈수록 4G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향후 데이터트래픽 문제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충분히 데이터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며 "갈수록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추가 주파수 할당부터 이통사의 망 설비 투자까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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