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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의회, '고노담화' 수정 요구 의견서 채택

일본 가고시마현 의회는 3일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 수정을 정부에 요구하는 의견서를 찬성다수로 가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의견서는 고도담화 수정을 통해 국가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는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고 고교 역사교과서의 '위안부 연행' 기술을 바로잡을 것 등을 정부에 요구한다.

현 의회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의견서는 아사히신문이 최근 위안부 관련 기사 일부를 취소하면서 촉발됐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의회 가운데 가고시마현은 처음으로 의견서를 채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