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를 통해 강원도 산골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이 농사로 인생을 바꾼 청춘 농부들과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친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선 농사로 인생을 바꾼 청춘 농부들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창농으로 대박난 강남 토박이, 연매출 30억원의 기업농으로 변신한 청년, 농사 펀드로 농촌에 금융을 입힌 농촌 기획자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30대 청춘 농부들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만날 수 있다.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각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0월 열린 1회 행사에는 한미 대표 크리에이티브 아이콘인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와 봉준호 감독이, 지난 1월 열린 2회에는 '슈퍼스타K'의 김용범, '꽃할배'의 나영석 등 CJ의 대표 크리에이터 4인방이 자리해 특별 대담을 나누며 화제를 낳았다.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를 맡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서진 이 외에 금융회사 취업준비생에서 팜핑(Farm+Ca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 토박이 '이석무(31)', 연 매출 30억의 기업농으로 변신한 열혈 농부 '유화성(31)', 전통식품을 연구하는 당돌한 최연소 20대 처녀 이장 '김미선(29)', 농사 펀드 등 농촌과 도시를 연결해주는 대한민국 농촌기획자 1호 '박종범(34)' 등 4명의 청년 농부들이 나서게 된다.
농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더해 새로운 농사의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재미와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도 이날 행사엔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계절밥상'의 권우중 총괄셰프, 직접 농사를 짓고 식재료로 활용하는 샘 킴 셰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농부를 배출하고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 권영미 사무국장, tvN '삼시세끼' '농부가 사라졌다' 등의 제작을 총괄하는 이명한 국장도 패널도 합류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농사 이야기를 펼쳐낸다.
특히 현장에선 쿠킹쇼를 통해, 권우중·샘 킴 등 유명 셰프들이 건강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11~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 한층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포럼이 진행되는 행사장 주변에는 CJ오쇼핑의 '1촌 1명품', CJ제일제당의 '즐거운 동행', CJ푸드빌의 '계절밥상' 등과 연계된 각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프레시마켓이 마련된다. 또 '올'리브'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의 베스트 맛집, '올리브쇼' 꽃 셰프들의 쿠킹쇼, '한식대첩' 스페셜 디너,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TV에서만 봤던 요리쇼와 다채로운 음식, 스타 셰프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7일까지 CJ크리에이티브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CJ ONE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