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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귀국…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손발 맞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슈틸리케호' 소집 훈련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 인터뷰는 하지 않고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은 7일 파주 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별 얘기 없었다"는 말만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어린 선수이지만 빅클럽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 자체가 재능을 입증한다"며 "우리가 필요할 때 그가 최고의 컨디션이기를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로 건너가 손흥민과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를 만나 몸 상태 등을 점검했고,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22명의 대표팀 명단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본선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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