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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교도소 건립 반대 초등생 1200여명 등교 안해



경남 거창군의 법조타운 건립을 반대하는 단체가 초등학생 등교를 저지하는 등 '거창 교도소 반대' 시위가 가열되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6일 샛별·거창·아림·월천·창남·창동 등 7개 초등학교 학생의 절반에 이르는 1292명이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거창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학교 앞 교도소 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는 법조타운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다.

등교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300여명은 학부모들과 함께 법무부 항의방문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군민대책위에서 마련한 전래놀이, 감성 수업, 영어 수업, 동화구연 관람 등 대체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군민대책위 소속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초등학생 등 600여명은 17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법무부로 출발했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고 성사되지 않으면 거창 법조타운 조성과 관련, 거창군에서 보낸 공문을 공개할 수 있는지 등 질문이 담긴 질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거창 법조타운 관련 예산을 통과시키지 말고 건립을 재검토해 달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학교 앞 교도소 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에는 '교도소 유치를 반대하는 거창 학부모 모임'과 '거창 아빠부대 모임' 등 100여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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