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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미생' 이성민 "원작 만화, 재미 없어서 1권 보다 말았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민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배우 이성민이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에 캐스팅 되기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미생'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민은 "아는 사람이 선물해 줘서 '미생' 만화책을 3권까지 갖고 있었다. 드라마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사실 재미가 별로 없어서 1권을 보다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장인 얘기가 뭐가 재밌나 하는 생각에 접었는데 김원석 PD가 캐스팅 제안을 하면서 9권까지 보내줬다"며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9권까지 단숨에 읽었다.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1권 보다 접었던 게 어마어마한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미생'은 흔히 말하는 샐러리맨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난 고등학교 졸업 후 평생 연기만 해온 사람이라 '미생' 속 이야기는 신세계였다. 사람들 살아가는 게 장난이 아니란 생각에 무척 놀랐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바둑 기사 입단 실패 후 방황 끝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벌어진 일을 그린다. 이성민은 '미생'에서 오상식 과장 역을 맡아 주인공 장그래(임시완)을 이끌어 가는 멘토 역할을 한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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