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표 강원기)이 6일신제품 '치킨팝 카라멜맛'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진하고 부드러운 밀크카라멜 풍미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었다.

극장매점에서 판매하는 카라멜 팝콘을 연상시키는 맛으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시어터족들의 간편 간식으로도 제격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치킨팝 닭강정맛'은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닭강정을 과자로 만든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재미있는 광고로 입소문이 나면서 경쟁사들이 맛뿐만 아니라 모양까지 흡사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팝콘·소프트아이스크림 등에서 카라멜맛 제품들이 인기이다"며 "이번 신제품은 카라멜맛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 10대에서 2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