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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마약에 취해 뺑소니 사고 낸 50대 영장

마약에 취한 채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강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50분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추돌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전날 저녁 필로폰을 투약하고 약효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 면허 취소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