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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에 존 오키프·모서 부부 공동수상(상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존 오키프(75) 박사와 부부 과학자인 노르웨이 마이브리트 모서(50·여), 에드바르드 모서(51)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뇌세포 내에서 '몸 안의 GPS'라고 할 수 있는 위치정보 처리 세포들을 발견, 사람들이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는 원리를 규명한 세명의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이 연구 성과는 더 높은 수준의 인지기능을 세포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오키프 박사가 수상 업적에 절반을 기여하고 모서 부부가 나머지 절반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의 연구가 수백년간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을 사로잡아온 문제, 즉 '뇌가 어떻게 주변 공간의 지도를 만들고 어떻게 복잡한 환경에서 길을 찾아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키프 박사에게는 노벨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800만 크로네(약 110만 달러) 중 400만 크로네가 돌아가고 모세르 부부가 400만 크로네를 받게 된다.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 리(45·한국명 이장철) 서울대 초빙교수 겸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은 아쉽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찰스 리 교수는 사람의 유전체 구조 변이를 처음으로 밝혀내 생리의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 바 있다.

한편 노벨상은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순으로 발표된다. 올해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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