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3~2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우편전시회에 참가해 18억여원의 수출 계약 성과와 186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우편전시회에서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편 물류정보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 시설을 시연했다. 또 우정사업본부 지원을 받아 함께 참가한 국내 우정 IT기업 7개사(LG CNS, 웰텍시스템, 포스트큐브, 빅솔론, 캐치웰, 가람, 헤드)가 자체 개발한 라벨프린터, PDA, 무인우편창구 등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전시회기간 130개사 320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한국의 우정 IT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중소 우정 IT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내년 5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우편엑스포 2015'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