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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A 다저스 마운드…류현진이어 커쇼가 4차전 오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서 2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현재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 두팀에 5전 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인 만큼 중요한 경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NLDS 4차전 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출격시킨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NLDS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4∼5차전 선발을 각각 커쇼, 잭 그레인키로 예고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리즈 전부터 계획한 일"이라며 "1차전 커쇼의 투구와 이후 회복과정을 지켜보고 4차전 선발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기둥 투수인 커쇼를 5일 간격이 아닌 4일 만에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커쇼를 1,4차전에 마운드에 올렸다.

커쇼는 당시 1차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따냈으나 정규리그 나흘 만에 등판한 4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점)해 2-2 동점인 상황에서 물러났고 승리 투수의 영광은 구원 브라이언 윌슨에게 돌아갔다.

이날 3차전에서 류현진이 승리할 경우 커쇼의 4차전이 디비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커쇼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8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커쇼는 "작년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나흘 만에 던졌는데 괜찮았다"며 "올해에는 상황이 다르지만 내일 열심히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최대 관건은 구속"이었다며 "만약 오늘 공의 제구가 날카롭지 못하다면 우리 팀에 큰 위험 신호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류현진이 잘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잘 던진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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