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6'의 김기웅 국장이 탈락한 참가자 제스퍼 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국장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스퍼 조가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지 못 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스퍼 조의 아버지인 가수 조하문을 정말 좋아한다. 제스퍼 조가 생방송 무대에 서면 조하문 씨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대했다"며 "벗님들의 '당신만이'와 대결 하지만 않았어도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만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김 국장은 또 "북인천나인틴·볼빨간사춘기도 탈락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무현 PD 역시 "실력자들이 정말 많았다. 참가자들이 한 명씩 떨어질 때마다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톱11에 진출한 곽진언·김필·버스터리드·브라이언 박·송유빈·여우별 밴드·이준희·이해나·임도혁·장우람·미카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첫 번째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