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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총선 '지문 인식 제도' 큰 혼란…유권자들 불만 토로



브라질 총선 동안 시행된 지문 인식제가 큰 혼잡을 초래했다.

이번 브라질 총선에서 신원 확인용으로 일부 지역에서 지문인식 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지문 인식 절차로 비롯된 투표 지연으로 많은 유권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히우 지 자네이루 지역에서는 상황이 심각했다.



마리아 루이자 마사(23세)는 "30분 전에 도착해 줄을 섰지만 아직 반도 못 왔다.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이전에는 투표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집에 갔다 다시 오면 줄이 줄어들 것 같다"고 전했다.

수 차례의 시도 끝에도 지문 인식에 실패한 경우도 발생했다.

셀리나 브랑쿠(63세)는 "40분 넘게 줄서 있었고 8번만에 신분 확인이 완료됐다. 이번을 제외하고 이제껏 투표할 때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안토니우 지아스 토폴리 연방선거법원장은 이 같은 유권자들의 불만에 지문 인식제가 새 차 구매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차를 사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유권자들이 지문 인식기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브라질메트로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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