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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한국인 입맛 사로잡는 '외국 음식들'

일본식 라멘전문점 '잇푸도' 한 매장 모습/잇푸도 제공



최근 외국 전문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대표적인 양식·중식·일식은 물론이고 베트남식에 인도식, 터키식 등이 더해지면서 다양한 외국음식들이 한국 음식 못지않게 보편화되고 마니아 층을 형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부터 중장년 층까지 인기 만점 '일본 라멘'

일본 라멘은 스시 못지않게 대표적인 일본 음식으로 많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외국 음식 중 하나다. 본래 염도가 높고 돼지 뼈를 장시간 우린 진한 육수가 특징인 일본 라멘은 '짜고 느끼하다'는 인식으로 국내 도입 초반에는 꺼리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일본식 라멘 전문점들이 현지 고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라멘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의 경우 정통 하카타 돈코츠 라멘을 일본 현지 고유의 맛대로 선보이고 있다. 주문 때 취향에 따라 국물의 염도와 면의 익힘 정도, 숙주의 양, 각종 토핑 등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주문방식을 개선해 고른 연령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전문점 '포메인'과 터키 케밥전문점 이태원의 '미스터 케밥' 메뉴들



◆다이어트 여성에게 안성맞춤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은 발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많아 졌다. 베트남 대표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쌀국수 역시 2000년대 초반 선보일 당시만해도 계피·향료·고수 등이 들어간 특유의 육수로 낯설게만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엔 낮은 칼로리와 담백한 맛을 무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외국음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라이스 페이퍼에 소면·당근·오이 등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새우·버섯 등을 싸먹는 월남쌈 역시 쌀국수 못지않게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웰빙 열풍이 불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즐기는 음식이 됐다.

◆수십가지 향신료의 맛있는 조합 '인도 커리(Curry)'

'즉석 카레'라는 이름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커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다. 인도 전통 빵 '난'과 함께 현지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커리를 판매하는 인도커리 전문점이 속속 등장하며 한 끼 식사메뉴로써 보편화 된 상태이다.

맵고 자극적인 맛부터 크림이나 요거트가 들어간 부드러운 맛, 과일을 사용한 달콤한 맛 등 종류도 다양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기비결로 꼽힌다.

◆간편하게 든든한 한끼로 제격 '터키 케밥(Kebab)'

터키 요리의 대명사 격인 케밥은 과거 터키인들이 유목민 생활을 하던 시절 천막 앞에 화롯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구워먹던 데서 그 기원이 전해진다. 케밥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특히 '쉬시 케밥'과 '도네르 케밥'등이 잘 알려진 메뉴다. 닭고기나 양고기가 주된 속 재료로 듬뿍 들어가 한 끼 식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고,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도 간편해 바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사랑 받는 외국 음식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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