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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김신욱 정강이 골절상 '시즌 아웃'…내달 초 복귀 재활 전념



'고공폭격기' 김신욱(울산 현대)이 골절상으로 올시즌 프로축구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은 김신욱이 아시안게임 도중 입은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상 부위를 7일 정밀 검사한 결과 두달간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다가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약 15분 전에 교체 투입됐다.

김신욱은 현재 부상 부위인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며 앞으로 한 달간 서울 근교의 자택 근처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가 끝나면 내달 초 구단으로 복귀해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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