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이준석 세월호 선장 "퇴선 명령 내렸다" 주장

이준석 선장이 세월호 침몰 당시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광주지법은 7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이 선장을 피고인 신문했다.

검찰이 퇴선명령을 내렸는지 질문하자 이 선장은 검찰 수사 등에서 퇴선 방송을 2등 항해사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경위에 대해서는 오락가락 진술을 했다.

해경 경비정이 10분 후에 도착한다는 말을 듣고 5분 후에 퇴선 방송을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가 30분 후 경비정 도착 소식에 25분 후 퇴선 방송, 15분 후 도착 소식에 5분 후 퇴선 방송을 지시했다고 이 선장은 수사 과정에서 진술했다.

이 선장은 진술을 자꾸 번복한 이유에 대해 "허상을 보고 이야기하니까 여기까지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퇴선 지시 주장을 믿지 않은 검찰은 "생존자 중 누구도 퇴선 방송을 듣지 못했다. 선박 책임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고, 유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진실을 얘기해 용서를 구하라"고 추궁했지만, 이 선장은 퇴선 명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선장은 신문 내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고 당시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공황상태였다"는 등 답변을 반복해 유족들의 분노를 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