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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이상운 부회장 "BEST 아닌 BETTER 추구하는 혁신기업으로"

이상운 효성 부회장.



"Better는 있지만 Best는 없다는 말이 있다. 고객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개선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하는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져 '효성'을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내는 '10월 CEO레터'를 통해 세계 최고의 타이어메이커인 미국 미쉐린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우선 우리나라 체조 국가대표인 양학선 선수를 평가하며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누구도 따라하기 어려운 기술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양 선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난이도 높은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부상으로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는데, 아무리 최고의 선수라 하더라도 정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가 직면한 세계시장도 스포츠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날로 경쟁은 심화되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멈칫하는 순간 기존의 강자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후발주자에 밀려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정상은 없고, 오직 더 높은 곳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 사례로, 혁신적인 트럭타이어인 미쉐린의 와이드 싱글 타이어를 들었다.

대형트럭은 무거운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두개의 타이어를 한 세트로 장착해야하지만, 와이드 싱글 타이어는 타이어의 폭을 넓혀 두개를 하나로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타이어 가격이 저렴해지고, 연비와 유지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 타이어 경량화를 통해 화물 적재량을 늘리는 등 고객에게 큰 메리트를 줄 수 있다.

이 부회장은 "미쉐린이 이 제품을 개발했을 때 북미에서만 10년간 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했다"며 "하지만 시장반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 4년만에 200만개를 판매했고, 전세계 고객로부터 판매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미쉐린은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로 세계 최고의 타이어메이커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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