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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제일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모두가 손잡고 1등 골인" 감동 물결

제일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모두가 손잡고 1등 골인" 감동 물결

제일초등학교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꼴등 없는 운동회'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2일 용인시 제일초등학교 가을운동회 달리기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을 감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은 제일초등학교 초등학생 5명이 여느 달리기 시합과는 다르게 서로 손을 맞잡고 나란히 걷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몸이 불편해 늘 꼴찌만하는 친구를 위해 아이들이 모두 손을 잡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자신을 사진 속 주인공, '기국이'(맨 오른쪽)의 큰 누나라고 밝힌 글이 감동을 주었다.

주인공의 누나는 "제 동생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지체장애 6급으로 쉽게 말하면 높은 하늘을 가졌지만, 키가 작은 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있는 힘껏 달리는 대신 동생을 돌아보며 천천히 달리더라"며 "나중에는 한 아이가 달려와 동생의 손을 잡으니 다른 애들도 다같이 와서 손을 잡고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들의 담임인 정희옥 선생님은 한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같이 손잡고 뛴 재홍이는 기국이가 늦으면 밖에 나가서 기다린다. '왜 거기 나가서 기다리니'라고 물으면 '기국이랑 놀려고 기다려요'라고 대답한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사연을 접하고서"제일초등학교 어린이들, 어른보다 훨씬 성숙하고 착하다","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 시사하는바가 크다"," 어른인 내가 부끄럽고 고맙다" 등 극찬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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