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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인천AG 정구 2관왕 김형준 가족들, 인터넷 중계로 경기 시청…"비인기 종목 동생 응원"

/'수르수르만수르' 어플리케이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에서 금메달을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오른 김형준(24) 선수의 가족들이 인터넷 중계로 경기를 지켜봤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 사진은 김형준 선수의 사촌형이 '수르수르만수르'어플리케이션에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달라"는 글과 함께 게재하며 알려지게 됐다. 해당 사진은 추천수 1만3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에는 인터넷 중계로 김형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석권했으나 비인기 종목이기에 모든 경기를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이에 김형준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을 보기 위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학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쓴 김형준 선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정구 경기 첫날과 마지막 날에 금메달을 각각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