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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미국·중국·호주 첫 합동군사 훈련 돌입

미국과 중국, 호주 등 3개국이 7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처음으로 합동군사 훈련에 돌입했다고 주요 외신이 8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군인들은 7일부터 25일까지 호주에서 진행되는 '코와리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훈련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호주의 혹독한 환경에서 군인들의 생존 능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호주가 중국 및 미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훈련에는 호주 군인 10명과 중국 인민해방군 10명, 미국 육군과 해병대 각 5명씩 총 10명 등 3개국 군인 30명이 참가하며 군무원 등 100명의 지원인력도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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