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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성록 '왕의 얼굴' 캐스팅 확정…첫 사극서 서인국 이성재와 호흡

신성록./K WAVE 제공



신성록이 드라마 '왕의 얼굴'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신성록은 11월 방송 예정인 KBS2 '아이언맨' 후속작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관상가 김도치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선 선조 시대, 적자도 장자도 아닌 운명으로 태어난 광해군이 관상을 통해 왕위에 오른다는 내용의 '왕의 얼굴'에서 신성록은 광해(서인국)와 선조(이성재) 사이에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을 맡는다.

'별에서 온 그대', '트로트의 연인', '라이어 게임'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목을 끈 신성록은 첫 사극 도전으로 브라운관 대세남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신성록은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했지만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된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영화 '관상'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50부는 드라마 '왕의 얼굴'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이 제기한 드라마 제작 및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7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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