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가 서태지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음에도 시청률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은 7.5%(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하동일)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 11.5%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기존 '해피투게더'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서태지 한 명만을 특집 게스트로 초대해 진행됐다. 약 5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서태지는 신비주의를 내려놓고 '해피투게더'에서 음악 얘기와 사생활 얘기를 털어놓을 것으로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서태지와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온 가수 김종서가 깜짝 출연해 서태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