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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루한 SM 상대 소송 제기…레이 "형제로서 너의 결정 지지한다"

엑소 루한(왼쪽), 레이 웨이보(오른쪽). /손진영 기자 son@



엑소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멤버 레이가 입을 열었다.

레이는 10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안녕 친구야. 기회가 되면 한 무대에 다시 서자. 형제로서 너의 결정 지지한다. 축복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건 소송에 대한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루한은 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피고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영민이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은 지난 5월 엑소를 탈퇴한 멤버 크리스가(본명 우이판) 낸 것과 동일한 것으로 루한은 크리스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한의 법적 대리인 역시 한결로 크리스가 선임했던 법무법인과 같다. 현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