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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육군 부사관 술 취해 길가던 여대생 성추행하고 금품 빼앗아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 가던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수차례 때린 뒤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강도 및 강제추행)로 육군 26사단 소속 A(22) 하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A 하사는 지난 5일 오전 0시10분께 송파구 오금동에서 귀가 중인 B씨를 뒤따라가 "가슴을 만지러 왔다. 소리를 지르면 때리겠다"고 협박한 뒤 피해자를 성추행했다.

또 B씨가 반항하자 A 하사는 수차례 뺨을 때린 다음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분 만에 인근 지하철역에서 A 하사를 체포했으며 군 헌병대는 현재 사건을 넘겨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