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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신축 공사장서 추락한 30대 근로자 구조

11일 오전 10시 56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5층짜리 연립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근로자 홍모(36)씨는 건물 4층에서 건축물 외장재 부착 작업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고, 약 12m 높이의 3층 비계를 붙잡고 매달려 있었다.

다른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홍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홍씨는 추락할 때 충격으로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공사장 내부의 안전조치 점검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