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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홍천 은행나무 숲, 해마다 인기 높아져



20여년 동안 사람의 왕래가 금지돼 '비밀의 숲'으로 불리던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 숲이 2010년 개방된 이후로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은행나무 숲의 면적은 잠실야구장과 비슷한 4만㎡ 정도이며,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개방되는 이 숲은 현재 70% 가량 노랗게 물들었으며, 이달 둘째 주 중후반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개인 소유인 이 곳은 연중 한 차례만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보통 10월 초에 개방하며, 그 시기는 해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