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7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로부터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장학기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이 국가인재육성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재정확보 필요성에 공감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2500만원씩 기부가 이뤄졌으며, 이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교육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장학재단은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총 42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약 9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5년 1학기에는 5명을 추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곽병선 장학재단 이사장은 "5년동안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며 모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세계한인회장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