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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항공편 정상운항



12일 북상하는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 바닷길이 이틀째 막혔다.

현재 제주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경보,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모슬포~가파도~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날에도 해상 날씨 탓에 대부분의 여객선과 도항선의 발이 묶였다.

도내 항·포구에는 어선과 화물선 등 약 2000척의 선박이 대피했다.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날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졌지만 항공편은 정상운항하고 있다.

비는 아직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밤부터 제주 산간과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3일까지 30~80㎜(산간 등 많은 곳은 150㎜ 이상)다.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 남쪽 500㎞ 해상에서 시속 16㎞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봉퐁은 13일과 14일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겠으며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