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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러시아, 내년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에 거듭 의지표명

러시아 재무당국이 내년부터 자유변동 환율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거듭 확인했다.

12일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날 자국 뉴스전문 TV 채널 '러시아 24'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지 않기 위해선 환율에 더 큰 유동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국 통화인 루블화 환율의 심각한 불안 증세에도 불구하고 자율변동 환율제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한 것이다.

실루아노프는 "환율이 현재 형성된 수준에서 조만간 안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아직 수출업자들이 외화 수익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지만 환율이 안정 조짐을 보이면 매각에 나설 것이며 그렇게 되면 환율은 더욱 안정돼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재 달러와 유로화로 구성된 바스켓 통화 대비 루블화 환율의 변동폭을 정해두고 환율이 이 범위를 넘어서면 외화를 푸는 개입 정책을 쓰고 있다.

한편 현재 루블화 가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32루블 수준이었던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은 이번주 심리적 상한선인 40 루블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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