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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정치연합 "국감 중 중국 방문 김무성, 국회 팽개친 부적절한 처신"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당 의원 10여 명 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차 출국한 것과 관련,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 집권 여당 대표가 국회를 팽개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지난주 내내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한사코 반대하더니 이제는 국정감사를 아예 하지 않을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조직법 처리가 급하다더니, 정부조직법 협상 대표인 조원진 국회 안행위 간사 등 여당 의원 10여 명이 4일간 국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김 대표가 시진핑 주석과 찍은 대선용 사진 말고 무엇을 들고 올지 주목하겠다"고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방중하는 김 대표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새누리당과 공산당의 첫 정당정책대화에 참석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