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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사할린에 한인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내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 한인 강제 징용의 역사가 서린 사할린에 역사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러시아 사할린주 한인협회 등 4개 현지 동포 단체와 국내 동포 지원단체들은 사할린주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MOU에서 수많은 한인이 강제 징용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동포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사할린한인역사문화센터(가칭)' 건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역사전시관에는 사료 수집을 통해 일제의 강제징용 만행과 해방 이후 방치된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역사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한다.

또 강제징용 1세대 생존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사할린에는 유즈노사할린스크 내 600여명을 포함, 1000여명의 강제징용 1세대가 생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전시관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할린과 국내에서 각각 구성된 '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은 4만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강제징용 1세대가 숨지거나 그 후손들이 사할린을 떠나면서 2만6000여명의 한인 동포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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