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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2014 국감]수입차 보험금 지급액, 지난해 1조 돌파…5년 전보다 2.2배 늘어

수입차에 대한 자동차 보험금 지급액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연간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보험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에 지급된 보험금은 1조6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774억원의 2.2배에 달한다.

또 지난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90만대로 등록 자동차의 4.7%에 불과했지만 수입차에 지급된 보험금은 전체 보험금의 20.2%에 달했다. 수입차는 평균 수리비도 276만원으로 국산차의 2.9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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