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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2014 국감] "K-21 장갑차 51대 파도막이 파손"

국내 기술로 만든 K-21 장갑차의 파도막이가 잇따라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도막이는 장갑차가 수상으로 운행할 때 파도를 막아 주고 수중에서는 장애물을 밀어내며 전진하는 보조장치다.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은 14일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 자료를 통해 "2011년부터 작년까지 K-21 장갑차 51대의 파도막이가 훈련 도중 파손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K-21 장갑차 파도막이는 하부에 고정돼 있어 파손되기 쉽다"며 "파도막이를 교체하는 등 긴급히 개선 작업을 했지만 근본적인 설계 결함을 고치지 않고 땜질식 처방만 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