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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6플러스, 중국서 2천만대 예약판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중국에서 정식 출시 전에 이미 2000만대 이상 예약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신들은 중국 포털사이트 텐센트를 인용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6 시리즈의 총 예약 판매 물량이 2000만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1000만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징동몰에서 950만대 가량 팔렸다.

아이폰6 시리즈는 중국에서 이미 암시장이 형성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국 암시장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가 미국 이동통신사 2년 약정시 구입 가격의 7∼10배에 해당하는 3100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6·6플러스 정식 출시일은 17일이다.

한편 애플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36개국의 아이폰6·6플러스의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중국과 인도는 오는 17일, 이스라엘은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체코는 24일, 한국과 태국 등은 31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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